약초, 한방차
주엽나무의 효능과 활용, 한방에서의 귀한 약재
주엽나무란 무엇인가? 주엽나무(槐樹)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흔히 회화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길상(吉祥)과 벼슬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졌으며, 조선시대 궁궐이나 고관대작의 집 앞에 많이 심었던 나무입니다. 수령이 길고 크게 자라며, 7~8월 무렵에는 연한 황백색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꼬투리 모양의 열매를 맺습니다. 목차 주엽나무는 그늘을 드리우는 관상수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잎과 꽃, 열매, 심지어 껍질까지 약재로 활용될 만큼 효용이 뛰어납니다. 특히 꽃봉오리와 열매는 혈액순환 개선과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오래 전부터 약재로 중시해왔습니다. 한의서 속 주엽나무의 기록동의보감에서는 주엽나무의 꽃봉오리(槐花, 괴화), 열매(槐角, 괴각..
